비가 오고
네가 생각나
비가 오고 또 비가 오고
슬픈 음악이 흐르면
옛 노래처럼 yeah
네가 생각나 네가 생각나
비가 오고 잠이 안 오고
슬픈 음악이 흐르면
옛 가사처럼 yeah
네가 생각나 네가 생각나 (네가 생각나)
술이 물처럼 넘어가네 오늘따라
몸이 예전 같지 않은 걸 내 마음이 모르나 봐
때마침 네가 좋아했던 옛 노래도 흐르니
(다시 손 틈새 스며드는 memory)
위험해 위험해 속 시원하게 운다
감정을 일절 금했다간 한 순간에 훅 가
구차하게 내 탓 네 탓 이 쓸쓸한 날씨 탓 하긴 싫다
마음 편히 널 그리워할래
인생 뭐 있냐 어차피 알 수 없는 내일인데
(I know, I know you will never take me back)
마음이 약해질수록 술이 더 세지네
(이런 내가 싫겠지만 이해해)
인생 뭐 있냐 몇 장 뒤엔 마지막 페이지인데
(I know, I know you will never take me back)
그칠 때만 되면 또다시 비가 내리네
난 잘 지내
비가 오고 또 비가 오고
슬픈 음악이 흐르면
옛 노래처럼 yeah
네가 생각나 네가 생각나
비가 오고 잠이 안 오고
슬픈 음악이 흐르면
옛 가사처럼 yeah
네가 생각나 네가 생각나 (네가 생각나)
네가 생각나 다 잊고 싶었지만
증발했다고 믿었던 추억이 비가 됐나 봐
창밖에 쏟아지는 빗방울 내 마음을 두드리면
엉킨 감정을 풀고 다시 이어지는 인연
괜찮은 척해서 더 아파야 했던 지난날
이젠 웃으며 맞이하네 공허한 밤
혼자 내뱉는 이 넋두리도
메아리치다 지쳐 언젠가 끝나겠지 뭐 (내버려 둬)
사랑 뭐 있냐 어차피 돌아서면 남인데
(I know, I know you will never take me back)
몸이 멀어질수록 멀어지는 게 마음인데
(이런 내가 싫겠지만 이해해)
사랑 뭐 있냐? 몇 장 뒤엔 마지막 페이지인데
(I know, I know you will never take me back)
그칠 때만 되면 또다시 비가 내리네
잘 지내
비가 오고 또 비가 오고
슬픈 음악이 흐르면
옛 노래처럼 yeah
네가 생각나 네가 생각나
비가 오고 잠이 안 오고
슬픈 음악이 흐르면
옛 가사처럼 yeah
네가 생각나 네가 생각나 (네가 생각나)
비 오는 날에
듣기 좋은 노래
자꾸만 더 늘어가네요
비가 오고
비가 오고 또 비가 오고
슬픈 음악이 흐르면
옛 노래처럼 yeah
네가 생각나 네가 생각나
비가 오고 잠이 안 오고
슬픈 음악이 흐르면
옛 가사처럼 yeah
네가 생각나 네가 생각나 (네가 생각나)
비 오는 날에 듣기 좋은 노래
자꾸만 더 늘어가네요
이 비가 그치는 날에 해 뜨는 날에
이런 노래 그만할게요